❄️유키비에 (雪冷え) (5℃전/후)❄️
아주 차갑게 마시는 온도로, 향은 억제되고 청량한 인상이 강조돼요.
깔끔하고 시원한 질감을 즐기기에 적합 합니다!
🌬️하나비에 (花冷え) (10℃전/후)🌬️
약간의 향이 살아나며, 밸런스가 가장 안정적인 온도대입니다.
상쾌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구간이에요!
🍃스즈히에 (涼冷え) (15℃전/후)🍃
향과 맛의 균형이 가장 잘 드러나는 온도대입니다.
대부분의 사케가 이 구간에서 가장 조화로운 인상을 보여요!
🌤️죠온 (常温) (20℃전/후)🌤️
상온 상태로, 쌀 본연의 맛과 질감이 가장 자연스럽게 드러납니다!
💡 차갑게~상온에서 마실 때의 장단점
니혼슈를 차갑게 하면 화려한 향이 더욱 뚜렷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향이 풍부한 긴죠슈나 다이긴죠슈 등이 특히 잘어울려요!
온도가 낮을수록 목 넘김이 상쾌해지고,
사케 특유의 개성이 부드러워져 더 마시기 편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요.
차갑게 마시면 잡맛은 줄어들지만, 그만큼 단맛, 감칠맛이 약해지고
맛의 폭이 단조로워질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주세요.
냉장고에서 막 꺼낸 차가운 상태, 유키비에부터 시작해
시간이 지나며 자연스럽게 상온으로 올라가는 변화를 즐겨보세요!

☀️히나타캉 (日向燗) (30℃전/후)☀️
햇살에 덥힌 듯한 온도로, 입안에서 부드러운 단맛이 느껴지는 구간이에요!
쌀 본연의 부드러운 감촉이 잘 느껴지고, 첫 칸자케 입문자에게도 부담 없는 온도대 입니다.
👩히토하다캉 (人肌燗) (35℃전/후)👱
'히토(사람) + 하다(피부)'
이름 그대로 사람의 체온 정도의 온도로,
매우 부드러우며 산미와 감칠맛이 은은하게 퍼져요!
질감이 더욱 매끄러워지며, 차분하고 우아한 인상이 특징이에요.
🍵누루캉 (ぬる燗) (40℃전/후)🍵
미지근한 정도의 온도로, 가장 밸런스가 좋은 구간 이에요!
감칠맛과 향, 산미가 조화롭게 살아나고, 사케의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어요!
♨️죠우캉 (上燗) (45℃전/후)♨️
향이 확실하게 퍼지고, 드라이한 인상이 또렷하게 드러나요.
감칠맛이 강하게 살아나면서도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정리된 느낌을 느낄 수 있어요!
🫕아츠캉 (熱燗) (50℃전/후)🫕
뜨거운 온도의 대표 구간!
다른 온도대들은 생소할 수 있지만
뜨거운 니혼슈라고 하면 바로 떠오르는 이름, 아츠캉 입니다!
가장 널리 알려진 온도대라
데운 사케 = 아츠캉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아츠캉은 입안에서 알코올의 존재감이 확실하게 느껴지고,
향기와 드라이함의 강해지면서 드라이하고 단단한 여운이 남아요.
🔥토비키리캉 (飛び切り燗) (55℃전/후)🔥
손에 쥘 수 없을 정도로 매우 뜨거운 온도대에서 즐기는 상태로,
드라이함이 극대화되고 향이 선명하게 날카로워져요!
💡 데워 마실때의 장단점
니혼슈를 데워 마실때의 가장 큰 장점은 향과 풍미가 짙어진다는 것 이에요!
온기를 더하면 주조미의 향이 또렷하게 피어나고,
질감이 한층 부드러워지며 바디감이 깊어진답니다.
온도가 높아질수록 단맛이 줄고, 드라이하고 깔끔한 맛으로 변하는 것도 특징이에요.
다만 너무 높은 온도(60℃ 이상)로 데우면 알코올 자극이 강해져
니혼슈 특유의 감칠맛과 섬세한 향을 느끼기 어려워지므로 권장하지 않습니다!
온도에 따라 달라지는 맛의 변화를 천천히 느끼며 조절해주세요!

🫕중탕
가장 전통적이고 정석적인 방법이에요!
가정에서도 쉽게 가능하답니다.
중탕으로 데우면 술이 균일하게 데워지고,
사케 본래의 부드럽고 섬세한 맛이 살아나요!
1. 도꾸리에 술병의 90%정도 높이까지 사케를 넣는다.
2. 입구에 랩을 씌운다
3. 술병의 반 정도의 높이까지 냄비에 물을 붓는다.
4. 술병을 꺼내고 우선 물을 끓인다.
5. 물이 끓으면 불을 끄고 냄비에 술병을 넣는다.
6. 3분정도 담가둔 후 냄비에서 꺼낸다.
※ 냄비와 도꾸리의 크기, 재질에 따라 시간은 다를 수 있습니다.※
굳이 도꾸리나 술병이 아니어도 술을 담을 수 있는 컵이나 그릇이면 괜찮아요.
사용하는 컵, 술 병이 내열성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주세요!
깨지거나 금이 갈 수 있어요!

🍶전자레인지
중탕까지 하기에는 귀찮을 때!
전자레인지를 이용해서 빠르게
칸자케를 즐길 수 있어요!
1.컵에 니혼슈를 담아주세요
2.입구에 랩을 씌웁니다.
3.500W로 60초 데워주세요.
간편하지만 온도편차가 생길 수 있으니,
마시기전에 꼭 한 번 저어주세요!
전자레인지 전용 컵 사용 필수!

위의 방법외에도
버튼 하나로 간편하게 칸자케를 만들어주는 기기도 있어요.
이런 제품을 일본어로 酒燗器(さけかんき, 사케칸키)라고 부른답니다!
구글이나 아마존에 검색하시면 다양한 모델을 찾아보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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