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비진 준마이긴죠 오오카라구치 720ml
정제된 강건함, 날렵하게 스쳐가는 카라구치
엄선한 야마다니시키를 55%까지 정미하고, 일본주도 +15라는 수치가 말해주듯
매우 강한 드라이함을 기반으로 하지만,
입 안에서는 먼저 꽃처럼 퍼지는 부드러운 향기와
산뜻한 백포도 계열의 과실 향이 유연하게 펼쳐집니다.
첫 인상은 분명 유순하고, 산뜻하며, 살짝의 단맛과 함께 밸런스를 이룹니다.
그러나 이내 깨끗하고 곧은 카라이함이 선명하게 밀고 들어오며,
입 안을 정갈히 정리해주는 듯한 마무리를 선사합니다.
여운은 맑고 짧으며, 혀 끝에 시원한 정적만이 남습니다.
특히 이 술은 단맛 중심의 토요비진 라인과는 확실히 다른 개성을 갖고 있으며,
밸런스를 잃지 않으면서도 맛의 뼈대가 또렷하여
짠맛, 기름기, 감칠맛이 강한 음식과의 궁합에서 진가를 발휘합니다.
차게마시면 깔끔한 목넘김이 두드러지고,
데워마시면 쌀의 감칠맛과 단단한 구조감이 부각되며,
단독으로 마실 때조차 지루하지 않은 ‘완성형 카라구치사케 라 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카라구치를 넘어서, "감칠맛과 구조미를 갖춘 드라이함"이란 어떤 것인지
분명하게 보여주는 설계력 높은 한 병입니다.
-Information
| 상품명 | 토요비진 준마이긴죠 오오카라구치 (東洋美人 純米吟醸 大辛口) |
| 주조사 | 스미카와 주조 (澄川酒造) |
| 원산지 | 야마구치현 (山口県) |
| 주조미 | 야마다니시키 (山田錦) |
| 특정명칭 | 준마이긴죠 (純米吟醸) |
| 정미율 | 55% |
| 원재료 | 쌀 , 쌀 누룩 |
| 효모 | - |
| 도수 | 16도 |
| 주도 | - |
| 산도 | - |
| 입하시기 | - |
※출시일에 따라, 라벨 디자인 또는 스펙이 변경 될 수 있습니다.
-Aroma
・화이트 머스캣과 백포도를 연상시키는 청초하고 밝은 과실 향이 중심을 이룸
・은은한 꽃향기와 함께 부드러운 쌀의 단내가 어우러져 섬세한 조화를 형성
・과향은 비교적 절제되어 있으며, 단정하고 균형 잡힌 방향성으로 이어짐
・전형적인 카라쿠치사케와는 달리, 향 자체는 부드럽고 우아한 구조로 마무리됨
-Flavor
・첫입은 놀라울 정도로 부드럽고 유연하게 입 안을 감싸며, 은은한 단맛과 함께 시작됨
・중반부에는 야마다니시키 특유의 깊은 감칠맛이 입체적으로 펼쳐지고, 과실 향과 어우러진 유려한 풍미가 이어짐
・그 후 투명감 있는 날카로운 카라이한 맛이 등장해 전체 구조를 단단히 조율하며, 깔끔한 마무리를 형성
・끝맛은 매우 드라이하고 시원하게 빠지며, 맑은 물처럼 입 안을 정리해주는 정제된 여운이 남음
-Temperature
・유키비에 (雪冷え) (5℃전/후)
・하나비에 (花冷え) (10℃전/후)
・스즈비에 (涼冷え) (15℃전/후)
・죠온 (常温) (20℃전/후)
・히나타캉 (日向燗) (30℃전/후)
・히토하다캉 (人肌燗) (35℃전/후)
・누루캉 (ぬる燗) (40℃전/후)
・죠우캉 (上燗) (45℃전/후)
・아츠캉 (熱燗) (50℃전/후)
・토비키리캉 (飛び切り燗) (55℃전/후)
-Pairing Dishes
・참치회
・도미 소금구이
・소고기 숙주볶음
・전복 숙회
검수 및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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