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니시 무로카나마겐슈 우스니고리 720ml
비와 너와
교토부 쿄탄고시, 바다와 산이 맞닿는 땅 단고(丹後).
이곳에는 “도시락은 잊어도 우산은 잊지 말라”는 속담이 전해집니다.
예고 없이 내리는 비, 흐릿하게 깔린 하늘.
그 특유의 기후를 가리켜 ‘우라니시’라 부릅니다.
시라스기 주조는 일본에서 유일하게 양조용 쌀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식용 쌀만으로 술을 빚는 독보적인 양조장입니다.
‘쌀 본연의 맛으로 술을 만든다면?’
그 단순한 물음에서 출발한 도전은,
지금의 “시라키쿠(白木久)” 브랜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라니시’는 그런 시라스기 주조의 실험정신이 빚어낸 대표작으로,
우스니고리의 빛깔로 단고의 흐린 하늘을,
달콤한 산미로 빗속을 즐기는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잔을 기울이면, 바나나·살구·청포도를 닮은 향이 은은히 퍼지고,
입안에서는 새콤달콤한 감칠맛이 가볍게 춤춥니다.
시간이 지나면 부드러운 단맛이 전면으로 떠올라,
비 내리는 날의 온기를 닮은 여운을 남깁니다.
시라스기 주조의 술은 언제나 “즐거움”을 담습니다.
‘우라니시’ 역시 그러하듯,
비를 싫어하지 않고, 그 시간을 함께 즐기는 술.
날씨가 흐려도 마음은 맑게,
오늘은 이 한 잔으로 단고의 비를 느껴보세요.
-Information
| 상품명 | 우라니시 무로카나마겐슈 우스니고리 (うらにし 無濾過生原酒 うすにごり) |
| 주조사 | 시라스기 주조 (白杉酒造) |
| 원산지 | 교토부 (京都府) |
| 주조미 | 밀키퀸 (ミルキークイーン) |
| 특정명칭 | 토쿠베츠준마이 (特別純米) |
| 정미율 | 60% |
| 원재료 | 쌀 , 쌀 누룩 |
| 효모 | - |
| 도수 | 15~16도 |
| 주도 | - |
| 산도 | - |
| 입하시기 | - |
※출시일에 따라, 라벨 디자인 또는 스펙이 변경 될 수 있습니다.
-Aroma
・잔을 기울이면 먼저 바나나·살구·청포도를 닮은 화사한 과실 향이 부드럽게 피어오름
・그 아래에는 화이트요거트와 크림치즈 같은 산미 있는 유산 향이 깔려, 상쾌한 깊이를 형성
・시간이 지나면 은근히 쌀밥을 지을 때의 단내가 드러나며, 자연스러운 단맛의 여운을 남김
・향은 밝고 명랑하지만 과하지 않고, 흐린 하늘 아래 피어오르는 따뜻한 청량감이 특징
-Flavor
・입안에 머금는 순간, 달콤한 산미가 살짝 톡 쏘듯 퍼지며 생동감 있는 첫인상
・바나나·살구·청포도를 닮은 과실감이 부드럽게 이어지고, 미세한 탄산이 상쾌함을 더함
・시간이 지나면 쌀 본연의 감칠맛과 크리미한 질감이 어우러져, 은은한 단맛으로 정리됨
・마무리는 산뜻하면서도 포근해, 비 오는 날의 공기처럼 부드럽고 청량한 여운이 남음
-Temperature
・유키비에 (雪冷え) (5℃전/후)
・하나비에 (花冷え) (10℃전/후)
・스즈히에 (涼冷え) (15℃전/후)
-Pairing Dishes
・연어 아보카도 샌드위치
・닭가슴살 샐러드
・칵테일 새우
・리코타 치즈
검수 및 발송
배송 기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