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마가와 시젠시코미 시리즈 준마이 야마하이 무로카나마겐슈 2023BY 720ml
인공이 닿지 않은 완숙의 미학
교토부 교탄고 구미하마의 명문 양조장 키노시타 주조 (木下酒造).
그들의 이름을 세상에 각인시킨 대표작은
단연 야마하이(山廃) 시리즈입니다.
인공적인 첨가없이 오로지 쌀과 물,
그리고 양조장 안의 자연균만으로 발효시킨 시젠시코미 (自然仕込) 방식의 산물.
전세계가 일본주에 매료된 계기가 된,
키노시타 주조의 정신이 담긴 한 병이기도 합니다.
잔을 들면 먼저 느껴지는 것은 깊고 두터운 쌀의 감칠맛,
그리고 그 맛을 단단히 받쳐주는 풍부한 산미와 아미노산의 층위.
첫맛은 힘 있게 다가오지만, 뒷맛은 놀라울 정도로 깔끔하게 사라집니다.
이 단맛, 산미, 쓴맛, 감칠맛이 한데 어우러진 구조야말로
타마가와 야마하이의 진수라 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맛의 결이 차분히 정돈되며 깊이를 더합니다.
너무 차갑게 마시기보다는 상온 혹은 온주 로 즐길 때
감칠맛과 산미, 그리고 쓴맛과 떫은맛까지
하나로 녹아드는 진정한 조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타마가와는 시간과 함께 익어가는 술입니다.’
한 번 개봉한 뒤에도,
조금씩 변화하는 풍미를 지켜보며 천천히 음미해 보세요.
자연이 스스로 빚어낸 발효의 신비,
그리고 인간의 손길이 최소한으로 닿은 완숙의 미학.
그 깊은 조화 속에서 진정한 사케의 시간을 느낄 수 있습니다.
-Information
| 상품명 | 타마가와 시젠시코미 시리즈 준마이 야마하이 무로카나마겐슈 2023BY (玉川 自然仕込 シリーズ 純米 山廃 無濾過生原酒 2023BY) |
| 주조사 | 키노시타 주조 (木下酒造) |
| 원산지 | 교토부 (京都府) |
| 주조미 | - |
| 특정명칭 | 준마이 (純米) |
| 정미율 | 66% |
| 원재료 | 쌀 , 쌀 누룩 |
| 효모 | |
| 도수 | 19도~20도 |
| 주도 | - |
| 산도 | - |
| 입하시기 | - |
※출시일에 따라, 라벨 디자인 또는 스펙이 변경 될 수 있습니다.
-Aroma
・첫 향은 구수한 쌀 향과 은은한 곡물의 단내, 자연 발효에서 비롯된 깊은 인상
・이어서 요거트, 치즈 같은 젖산향이 포근하게 감싸며, 야마하이 특유의 산미를 예고
・숙성감 속에서 드러나는 견과류와 카라멜의 구운 뉘앙스, 단단한 밀도감 형성
・전체적으로 날것의 생동감과 숙성의 온기가 공존하는 향의 구조, 무겁지만 생명력 있는 인상
-Flavor
・첫 모금에서 느껴지는 짙은 쌀의 감칠맛과 묵직한 산미, 야마하이 특유의 강렬한 인상
・중반부에는 젖산 발효에서 오는 부드러운 유산풍미와 구수함이 퍼지며, 농밀한 질감 형성
・뒤로 갈수록 쓴맛, 감칠맛, 산미가 맞물리며, 무게감 있는 피니시로 이어짐
・마지막에는 청량한 산미와 함께 맑은 단맛의 여운이 길게 이어짐
-Temperature
・죠온 (常温) (20℃전/후)
・히나타캉 (日向燗) (30℃전/후)
・히토하다캉 (人肌燗) (35℃전/후)
・누루캉 (ぬる燗) (40℃전/후)
・죠우캉 (上燗) (45℃전/후)
-Pairing Dishes
・소불고기 전골
・훈제오리 월남쌈
・김치찜
・간장 무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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