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 야마오로시 준마이 무로카나마즈메겐슈 720ml
깊어가는 계절의 온기
봄에 짜낸 술을 단 한 번 히이레 후 여름 내내 숙성시켜,
가을에 가장 맛이 오른 시점에 병입한 '히야오로시(ひやおろし)'.
이 술은 전통적인 야마오로시(山おろし) 공정을 그대로 이어온
강인하면서도 균형 잡힌 가을의 한 병입니다.
입안에 머금는 순간, 날렵한 산미가 먼저 퍼지고,
이어지는 감칠맛·단맛·쓴맛이 층을 이루며, 마지막은 깔끔하게 정리됩니다.
숙성으로 각이 부드럽게 다듬어져, 풍미는 더욱 원숙해졌습니다.
냉장고에서 꺼낸 직후보다는
조금 온도가 올라올 때 맛의 폭이 한층 넓어지고,
상온에서부터 살짝 데운 온도대까지 변주를 즐길 수 있습니다.
기름이 오른 가을 생선이나, 고기 요리, 묵직한 한식 찌개류까지
모든 '맛이 있는 음식'을 든든히 받쳐주는 정통파 식중주.
가을의 식탁에 깊이와 온기를 더하는,
유호(遊穂)만의 부드럽고도 힘 있는 한 잔입니다.
-Information
| 상품명 | 유호 야마오로시 준마이 무로카나마즈메겐슈 (遊穂 山おろし 純米 無濾過生詰原酒) |
| 주조사 | 미오야 주조 (御祖酒造) |
| 원산지 | 이시카와현 (石川県) |
| 주조미 | 노토히카리 (能登ひかり) , 고햐쿠만고쿠 (五百万石) |
| 특정명칭 | 준마이 (純米) |
| 정미율 | 62% , 60% |
| 원재료 | 쌀 , 쌀 누룩 |
| 효모 | - |
| 도수 | 17% |
| 주도 | +6.8 |
| 산도 | 2.3 |
| 입하시기 | - |
※출시일에 따라, 라벨 디자인 또는 스펙이 변경 될 수 있습니다.
-Aroma
・숙성으로 부드러워진 젖산 향 위에, 구운 곡물과 캬라멜을 연상시키는 따뜻한 뉘앙스
・미세한 산미가 레몬 껍질처럼 스치며 무게감 속에 긴장감을 부여
・시간이 지나면 버섯, 견과, 허브류의 복합적인 향이 서서히 드러남
・전체적으로 온기와 깊이가 공존하는, 전통적 향 구조
-Flavor
・첫 모금에서 느껴지는 단단한 산미가 입안을 깨움
・이어지는 감칠맛과 단맛, 약간의 쓴맛이 층을 이루며 깊은 맛의 스펙트럼을 형성
・숙성으로 각이 부드러워져, 묵직하지만 둥글고 따뜻한 질감으로 마무리
・끝맛에는 드라이한 깔끔함이 남아, 지방이 많은 음식과도 완벽하게 어우러짐
-Temperature
・하나비에 (花冷え) (10℃전/후)
・스즈히에 (涼冷え) (15℃전/후)
・죠온 (常温) (20℃전/후)
・히나타캉 (日向燗) (30℃전/후)
・히토하다캉 (人肌燗) (35℃전/후)
・누루캉 (ぬる燗) (40℃전/후)
・죠우캉 (上燗) (45℃전/후)
-Pairing Dishes
・삼치구이
・소불고기
・김치찜
・돼지 두루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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