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제노모리 미즈하나 1355 500ml
천 년의 숨결을 담은 술
시간을 건너 되살아난 고요한 깊이
나라현 의 명문 양조장, 유초 주조 주식회사가
1355년의 고문헌 『오슈노일기』 속 기록을 현대에 되살려 빚어낸 단 하나의 사케.
그 이름 그대로 미즈하나 1355는 천 년 전 양조법의 기억과 철학을 담은 작품입니다.
현대 사케에서 보기 드문 90% 정미율,
도자기 병에 담긴 이 술은
기법부터 용기까지 고대의 전통을 재현하면서도
놀라울 만큼 우아하고 정제된 맛을 자아냅니다.
병을 열고 잔을 채우는 순간
살구, 요거트, 바닐라를 닮은 숙성된 아로마가
은은하고 부드럽게 퍼져 나와,
마치 시간이 잔잔히 스며드는 듯한 깊은 인상을 남깁니다.
한 모금 머금으면
점성 있는 질감이 입안을 부드럽게 감싸고,
쌀의 풍미와 미림 같은 달큰함, 그리고 또렷한 산미가 균형을 이루며
전통 속에 숨은 생명력을 오늘의 감각으로 일깨웁니다.
미즈하나 1355는 단지 술이 아닌,
시간을 건너온 이야기이자, 지금 이 순간에 깃든 사색입니다.
조용한 밤,
혹은 오래된 음악과 함께,
마음을 고요히 하는 시간에 곁들이기에 가장 어울리는 술.
-Information
| 상품명 | 카제노모리 미즈하나 1355 500ml (風の森 水端 1355) |
| 주조사 | 유쵸 주조 주식회사 (油長酒造株式会社) |
| 원산지 | 나라현 (奈良県) |
| 주조미 | 아키츠호 (秋津穂) |
| 특정명칭 | - |
| 정미율 | 90% |
| 원재료 | 쌀 , 쌀 누룩 |
| 효모 | - |
| 도수 | 12도 |
| 주도 | - |
| 산도 | - |
| 입하시기 | - |
※출시일에 따라, 라벨 디자인 또는 스펙이 변경 될 수 있습니다.
-Aroma
・살구, 바닐라, 요거트를 닮은 부드럽고 복합적인 숙성 향
・미세한 젖산 느낌과 발효된 과일의 뉴앙스
・전반적으로 우아하고 정적인 인상을 주는 깊이 있는 아로마
-Flavor
・점성이 느껴지는 농밀하고 부드러운 입당감
・숙성된 미림을 떠올리게 하는 단맛과 쌀 본연의 감칠맛이 어우러짐
・뚜렷한 산미가 전체를 균형 있게 잡아줌
・고요하지만 인상 깊은 깊이감이 긴 여운을 남김
-Temperature
・하나비에 (花冷え) (10℃전/후)
・스즈비에 (涼冷え) (15℃전/후)
-Pairing Dishes
・은대구 된장구이
・흑초를 곁들인 돼지고기 조림
・바삭하게 구운 가지와 견과류
・진한 풍미의 크림치즈나 너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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